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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

[4월 캠핑] 밀양댐 오토캠핑장 후기(220416-220417)

by 양덕동아재1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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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댐 오토캠핑장 찐후기

22년 4월 16일 ~ 22년 4월 17일 1박 2일 C11 사이트 이용했습니다.
3시 입실했고, 3시 넘어가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전화 주셔서 오늘 입실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다른 글을 보면 앞날 자리가 비어있으면 조기 입실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오랜만에 캠핑이라 짐 싸기 힘들어서 시간에 맞게 입실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팬히터용 등유를 수산과 밀양 사이에서 샀는데,
캠핑장 인근에 주유소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음에 오거나, 근처 다른 곳에 갈 때는 밀양에서 사면될 것 같습니다.
장작은 1만 원에 팔아 잘 사서 불멍에 다 태웠고,
아직 봄이라 그런지 아이스크림이나 주전부리는 부족했습니다.
여름 되면 많이 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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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1 사이트 평가

C11 사이트는 방방이가 옆에 있어서 애들 놀기에 좋았습니다.
애들과 함께라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 샤워실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화장실 다니기가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

밀양댐 캠핑장 장/단점

장점

밀양댐 오토캠핑장의 최대 장점은 역시 밀양댐 옆이라 물놀이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4월이라 물이 찬데도 애들이 돌 던지기라든지, 올챙기 잡기 등 재미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온다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사이트가 다른 곳보다 작아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퇴실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2시 퇴실이라 점심에 라면도 한 그릇 먹고, 천천히 정리해서 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쁘게 움직였던 다른 캠핑장과 비교한다면 너무너무 좋은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점

밀양댐 오토캠핑장의 엄청난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아저씨께서 매너 타임에 대해 크게 제재를 안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묵었던 자리 옆 옆 자리 C9, C8 자리 분들 새벽 2시까지 떠들고 놀았습니다.
정말 미쳐 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주인아저씨께 11시 30에 말씀도 드렸지만, 적절한 조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새벽 1시 정도에 다른 사이트 아저씨가 빡쳤는지 욕을 한 사발 하고 나서 조금 나아졌지만 너무너무 시끄러웠습니다.
잠을 자기 어려워 화장실을 여러 번 들락날락하며, 강가 사이트는 A사이트를 보았습니다.
새벽 1시 A사이트(강변) 모두 불이 켜져 있었고, 화로대에 불과 음주를 즐기는 여러 캠퍼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늦게까지 놀 수 있는 캠핑장이구나, 우리처럼 일찍 자는 사람과는 안 맞는 곳이구나라는 것입니다.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여러 사람들이 늦게 까지 어울려 놀 수 있는 캠핑장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밀양댐 오토캠핑장의 장/단점 이었습니다.

총평

밀양댐 오토캠핑장 총평입니다.
2022년 첫 캠핑으로 설레는 맘으로 방문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다만 매너 타임이 지켜지지 않아 밤에 힘들었습니다.
사이트 추천한다면 A사이트보다는 B사이트가 좋을 거 같습니다.
A사이트는 짐 옮기기가 많이 힘든 점은 있습니다.
B사이트는 뷰도 좋아서 추천할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애 들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매너 타임이 안 지켜지는 곳은 싫습니다.
매너 타임만 준수된다면 더없이 재밌는 곳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예약 관련은 아래 글 참고 바랍니다.
출처: https://lifelog4.me/entry/4월캠핑밀양댐캠핑장 [Life log for Me]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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